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맞벌이 가구 기준 + 신청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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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맞벌이 가구가 정부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는 주요 이유는 건강보험료 기준 때문입니다. 맞벌이 부부는 각각 직장가입자일 경우, 두 사람의 보험료가 합산되어 외벌이 가구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이로 인해 실질 소득이 외벌이 가구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소득 상위 10%’에 해당되어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육아와 생계 모두를 책임지는 맞벌이 가구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러한 기준은 형평성 문제를 야기합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1년 상생지원금 당시 적용했던 ‘가구원 수 +1 특례’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에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2인 맞벌이 가구는 실제로는 2인이지만, 3인 가구로 간주하여 건강보험료 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보험료 부담 기준이 내려가 소득 하위 90% 기준을 만족하게 되어 쿠폰 수령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보완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기본 지급 대상	소득 하위 90% (건강보험료 기준)
맞벌이 가구 특례	가구원 수 +1 적용, 보험료 기준 완화
참고 사례	2021년 상생 국민지원금 기준 활용
기준 확정 시점	2025년 9월 10일 전후 예정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됩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전용 소비쿠폰 포털에서 건강보험료 정보와 주민등록상 가구 구성 정보를 기반으로 대상 여부가 자동 판단됩니다. 대상자에게는 본인 인증 후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며, 쿠폰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을 완료하면 됩니다. 신청 일정은 2025년 9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맞벌이 여부와 직장가입자 여부는 건강보험공단 연동으로 자동 확인되며, 특례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됩니다.

소비쿠폰은 신청 후 본인이 선택한 수단으로 지급됩니다. 모바일 쿠폰, 지역사랑상품권, 제로페이 포인트, 신용카드 캐시백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최대 7일 이내 지급됩니다. 사용처는 지역 상점, 전통시장, 일부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기반 수령 방식이 가장 빠르며, 앱 설치 없이 문자 수신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고액 자산가, 예를 들어 재산세 과세표준이 9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 과정에서 가구원 수가 자동 산정되지만, 불일치할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수정이 가능합니다.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혼합된 가구의 경우 실제 상황과 다르게 판단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건강보험 자격 확인은 필수입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가구원 수 +1 특례” 덕분에 불이익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신청 시기, 수령 방식, 주의사항까지 미리 숙지해두면 10만 원의 혜택을 빠짐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정부의 발표 일정에 따라 대상자 확인이 시작되므로, 9월 초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 여부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